대타 깍두기의 얼렁뚱땅 횡설수설 김포공항 후기.
늘 빠릿빠릿하게 그림후기를 올리는 아인이 못오는 대신 다녀온 나님께서 직접 작성한 그림후기입니다.
물론 아주 주관적인 내용이니 사실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지난 7월 21일. 일본으로 떠나는 우월오빠를 배웅(?)가기 위해 유이와 단둘이 조촐하게 다녀왔습니다(사진이도 온다고 했지만 당일날 병원때문에 못왔대요. 안타까울 따름ㅠㅠㅠㅠ)
아침부터 삽질하느라 약속시간에 좀 늦게 도착했습니다. 절 기다리는 동안 유이는 팬레터를 썼다고 하네요. 물론 저도 급 작성해버렸습니다. 근데 곰곰히 되새겨보니 나 팬레터에다가 뭘 잘못쓴거 같기도 하고ㅠㅠㅠ 이래서 제가 편지쓰기를 싫어해요ㅠㅠ

유이는 무척 긴장했는지 내내 제대로 앉지도 못하고 이곳저곳 서성이며 초조하게 기다렸습니다. 저는 정반대로 '아마 늦게 올꺼야. 일찍와봤지 10시반에나 올껄?' 라는 태평한 소리만 하고 앉아있을 무렵....
(사실 유이가 계속 주시하던 검정승합차가 있었는데 늘 타고다니던 차가 아니길래 아닐꺼야...라고 단정짓고 있었습니다. 근데 알고보니 그차에 오빠가...ㅇ<-<)

레이더가 좋은 유이는 아무래도 오빠가 온거 같다며 절 불러제끼기 시작했습니다.
'에이..설마 아직 10시 조금 지났을 뿐인데?' 하고 의아해 하며 창문을 본 순간! 앗!!
우다다다- 2번게이트로 돌진!!

드디어 오빠 도착!!
유이가 재빠르게 선물과 편지를 건내주면서 모임에서 조공으로 드린 케익과 샴페인을 드셨냐고 물어보니 잘 받으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지난 생일케익도 물어보니 놀라시면서 "너네가 한거였어?" 하고 알아봐 주셨네요. 아~ 드디어 답을 받아 기쁩니다.

유이와 대화가 끝난 뒤 뒤에 졸졸 따라오던 저를 향해 쳐다봐주셨어요. 할말 있으면 말해보라는 표정이었습니다.
아아.. 사실 물어볼 말 같은거 생각지도 못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난 금요일에 드린 선물 잘 받으셨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저번 금요일에 선물 보내드렸는데 잘 받으셨어요? 무도 앨범이었는데..."
"아... 어, 받았어."
근데 반대로 저에게 그게 무엇이냐고 물으시는 거예요ㅠㅠ 순간 당황해서 '아~ 어떻게 된거지? 아직 못들으셨나?' 했죠.

그래서 좀 횡설수설 하긴 했지만 설명을 해 드렸답니다.
"이번에 무한도전에서 여름앨범 냈는데요. 좋은일에 쓰인다길래 사봤어요. 요즘 잘나가는 음반이래요~"
뭐 대충 이런식으로 설명 드렸죠. 아.. 근데 난생처음 오빠랑 그렇게 길게(?) 대화해보긴 또 첨이네요. 뭐 1분도 채 안된거 같지만...저번 사인회에 비하면야 장족의 발전입니다-_-; (그땐 정말 대화 한마디도 안하고 다짜고짜 악수해달라고 청했드랬죠;;)
그래도 제 두서없는 설명에도 절 처다봐 주시며 설명을 잘 들어주신 매너남 월옵에게 감격 또 감격했습니다.
(음반 안뜯어봤다고 실망해서 죄송해요. 사실 다시 생각해보면 아직 못들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안그랬음 '잘 받았어~'에서 대화가 끝났을지도요ㅠㅠ)

아무래도 팬들은 저희들 밖에 안보인다 했는데 공항에 와 있던 일반 승객들이 오빠를 알아보고 사인받으려 다가오는 사이 유이가 계단으로 먼저 올라가 있자는 소리에 우리 둘은 정신없이 계단을 뛰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로 뒤늦게 올라온 오빠가 저희를 보고는 찾았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선물로 드린 시집 잘 읽겠다고 하시고, 유이가 시집안에 저희들이 시를 적어놓았으니 꼭 읽어보시라고 당부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용기있게 유이는 생일이라면서 촬영을 부탁하자 월옵께선 친히 축하메세지를 남겨주셨습니다(아이고 좋겠다~~ㅠㅠㅠ)
그리고 그때 저는... 오직 한 생각만을 하고 있었죠. 그건 지난 금요일 밤 그 난리통에 친구들은 다 경험했지만 바보같이 나만 못해본 허그!!! 집에 돌아오는 길 내내 아인이 자랑자랑을 해대서 아주 한이 맺혀있었죠.
(사실 상영회때 사람도 없고 완전 절호의 찬스가 있었는데 바보같이 오빠가 너무 똑바로 쳐다보시는 바람에 겨우 용기내어 한 것이 악수... 아~ 그때 용기내어 포옹을 했어야 했는데..!!! ㄱㅈ같이 나는 겨우 악수만 청했을 뿐이고...ㅠㅠㅠㅠ)

유이와의 대화가 끝나가는데 오빠가 이대로 가버릴꺼 같아 다급하게 건낸 말은
(억울하단듯이)"한번만 안아주면 안되요?" <- 이 부분은 영원히 자료로 남을 듯한 나의 흑역사ㅠㅠㅠ 유이가 촬영한 동영상에 들어있는 생생한 내목소리... 아오!!! 내목소린데 정말 진상이네ㅠㅠㅠㅠ
하여간에 오빠가 멈칫하시자 저는 징징거리는 목소리로 재차 부탁을 드리며 꼭 한번만 해달라고 진상 오브 더 진상 플레이.

바다와 같은 자비를 지니신 월옵은 흔쾌히(?) 포옹을 해 주셨고 유이도 오빠품에 한번 안겨보았습니다.
하하~ 한번 안기고 나니 날라갈 거 같이 마음이 평화로워졌습니다(월옵지못미;;)
월옵에게 이자리를 빌어 사죄의 말씀을 건네봅니다.(하지만 다시 마주치면 언제그랬냐는 듯 싹 다 잊어버릴 기세)

그리고 오빠는 작별인사를 남기며 vip라운지로 항했습니다.
"잘 다녀오세요~"
.
.
.
.
.
.
.
라고 인사를 보냈는데 유이가 오빠 다시 나올꺼라며 대기하자고 말했습니다.
끝난줄 알았는뎅? 아니네? 히히히히히~~
ps. 아직 잠을 못잤음. 오타수정도 2편도 모두 저녁에...
늘 빠릿빠릿하게 그림후기를 올리는 아인이 못오는 대신 다녀온 나님께서 직접 작성한 그림후기입니다.
물론 아주 주관적인 내용이니 사실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지난 7월 21일. 일본으로 떠나는 우월오빠를 배웅(?)가기 위해 유이와 단둘이 조촐하게 다녀왔습니다(사진이도 온다고 했지만 당일날 병원때문에 못왔대요. 안타까울 따름ㅠㅠㅠㅠ)
아침부터 삽질하느라 약속시간에 좀 늦게 도착했습니다. 절 기다리는 동안 유이는 팬레터를 썼다고 하네요. 물론 저도 급 작성해버렸습니다. 근데 곰곰히 되새겨보니 나 팬레터에다가 뭘 잘못쓴거 같기도 하고ㅠㅠㅠ 이래서 제가 편지쓰기를 싫어해요ㅠㅠ

유이는 무척 긴장했는지 내내 제대로 앉지도 못하고 이곳저곳 서성이며 초조하게 기다렸습니다. 저는 정반대로 '아마 늦게 올꺼야. 일찍와봤지 10시반에나 올껄?' 라는 태평한 소리만 하고 앉아있을 무렵....
(사실 유이가 계속 주시하던 검정승합차가 있었는데 늘 타고다니던 차가 아니길래 아닐꺼야...라고 단정짓고 있었습니다. 근데 알고보니 그차에 오빠가...ㅇ<-<)

레이더가 좋은 유이는 아무래도 오빠가 온거 같다며 절 불러제끼기 시작했습니다.
'에이..설마 아직 10시 조금 지났을 뿐인데?' 하고 의아해 하며 창문을 본 순간! 앗!!
우다다다- 2번게이트로 돌진!!

드디어 오빠 도착!!
유이가 재빠르게 선물과 편지를 건내주면서 모임에서 조공으로 드린 케익과 샴페인을 드셨냐고 물어보니 잘 받으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지난 생일케익도 물어보니 놀라시면서 "너네가 한거였어?" 하고 알아봐 주셨네요. 아~ 드디어 답을 받아 기쁩니다.

유이와 대화가 끝난 뒤 뒤에 졸졸 따라오던 저를 향해 쳐다봐주셨어요. 할말 있으면 말해보라는 표정이었습니다.
아아.. 사실 물어볼 말 같은거 생각지도 못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난 금요일에 드린 선물 잘 받으셨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저번 금요일에 선물 보내드렸는데 잘 받으셨어요? 무도 앨범이었는데..."
"아... 어, 받았어."
근데 반대로 저에게 그게 무엇이냐고 물으시는 거예요ㅠㅠ 순간 당황해서 '아~ 어떻게 된거지? 아직 못들으셨나?' 했죠.

그래서 좀 횡설수설 하긴 했지만 설명을 해 드렸답니다.
"이번에 무한도전에서 여름앨범 냈는데요. 좋은일에 쓰인다길래 사봤어요. 요즘 잘나가는 음반이래요~"
뭐 대충 이런식으로 설명 드렸죠. 아.. 근데 난생처음 오빠랑 그렇게 길게(?) 대화해보긴 또 첨이네요. 뭐 1분도 채 안된거 같지만...저번 사인회에 비하면야 장족의 발전입니다-_-; (그땐 정말 대화 한마디도 안하고 다짜고짜 악수해달라고 청했드랬죠;;)
그래도 제 두서없는 설명에도 절 처다봐 주시며 설명을 잘 들어주신 매너남 월옵에게 감격 또 감격했습니다.
(음반 안뜯어봤다고 실망해서 죄송해요. 사실 다시 생각해보면 아직 못들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안그랬음 '잘 받았어~'에서 대화가 끝났을지도요ㅠㅠ)

아무래도 팬들은 저희들 밖에 안보인다 했는데 공항에 와 있던 일반 승객들이 오빠를 알아보고 사인받으려 다가오는 사이 유이가 계단으로 먼저 올라가 있자는 소리에 우리 둘은 정신없이 계단을 뛰어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로 뒤늦게 올라온 오빠가 저희를 보고는 찾았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선물로 드린 시집 잘 읽겠다고 하시고, 유이가 시집안에 저희들이 시를 적어놓았으니 꼭 읽어보시라고 당부해드렸습니다.
그리고 용기있게 유이는 생일이라면서 촬영을 부탁하자 월옵께선 친히 축하메세지를 남겨주셨습니다(아이고 좋겠다~~ㅠㅠㅠ)
그리고 그때 저는... 오직 한 생각만을 하고 있었죠. 그건 지난 금요일 밤 그 난리통에 친구들은 다 경험했지만 바보같이 나만 못해본 허그!!! 집에 돌아오는 길 내내 아인이 자랑자랑을 해대서 아주 한이 맺혀있었죠.
(사실 상영회때 사람도 없고 완전 절호의 찬스가 있었는데 바보같이 오빠가 너무 똑바로 쳐다보시는 바람에 겨우 용기내어 한 것이 악수... 아~ 그때 용기내어 포옹을 했어야 했는데..!!! ㄱㅈ같이 나는 겨우 악수만 청했을 뿐이고...ㅠㅠㅠㅠ)

유이와의 대화가 끝나가는데 오빠가 이대로 가버릴꺼 같아 다급하게 건낸 말은
(억울하단듯이)"한번만 안아주면 안되요?" <- 이 부분은 영원히 자료로 남을 듯한 나의 흑역사ㅠㅠㅠ 유이가 촬영한 동영상에 들어있는 생생한 내목소리... 아오!!! 내목소린데 정말 진상이네ㅠㅠㅠㅠ
하여간에 오빠가 멈칫하시자 저는 징징거리는 목소리로 재차 부탁을 드리며 꼭 한번만 해달라고 진상 오브 더 진상 플레이.

바다와 같은 자비를 지니신 월옵은 흔쾌히(?) 포옹을 해 주셨고 유이도 오빠품에 한번 안겨보았습니다.
하하~ 한번 안기고 나니 날라갈 거 같이 마음이 평화로워졌습니다(월옵지못미;;)
월옵에게 이자리를 빌어 사죄의 말씀을 건네봅니다.(하지만 다시 마주치면 언제그랬냐는 듯 싹 다 잊어버릴 기세)

그리고 오빠는 작별인사를 남기며 vip라운지로 항했습니다.
"잘 다녀오세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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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고 인사를 보냈는데 유이가 오빠 다시 나올꺼라며 대기하자고 말했습니다.
끝난줄 알았는뎅? 아니네? 히히히히히~~
ps. 아직 잠을 못잤음. 오타수정도 2편도 모두 저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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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니 더욱 열폭-ㅠ-!!! 담부턴 글만 써!!! 크흑
하... 귀신같은 사람.
아... 나베르블로그 텅텅 비었는데...ㅇ<-<
근데 영상은 또 언제본거야. 아 쪽팔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걍 가입해 언니도 ㅎㅎ)